시황마감 시황

2026년 6월 29일 오늘의 시황: 코스피 약보합·코스닥 8.13% 급등

2026년 6월 29일 오늘의 시황: 코스피 약보합·코스닥 8.13% 급등

마감 요약

2026년 6월 29일 국내 증시는 시장별 흐름이 크게 엇갈렸다. 코스피는 장중 급등락 끝에 소폭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바이오와 2차전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8% 넘게 상승했다.

시장 데이터는 2026년 6월 29일 18시 55분 기준으로 확인했다.

지수종가등락시가고가저가
KOSPI8,394.65-16.56 (-0.20%)8,334.288,525.538,127.99
KOSDAQ920.57+69.20 (+8.13%)860.40923.11859.33
flowchart LR
    A[코스피<br/>8,394.65] --> B[반도체 대형주 약세]
    B --> C[외국인 매도]
    C --> D[약보합 마감<br/>-0.20%]
    E[코스닥<br/>920.57] --> F[바이오·2차전지 순환매]
    F --> G[외국인·기관 매수]
    G --> H[급등 마감<br/>+8.13%]

코스피: 극심한 장중 변동성 끝에 약보합

코스피는 8,334.28로 출발한 뒤 8,127.99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한때 8,525.53까지 상승했다. 이후 다시 매물이 나오면서 전 거래일보다 16.56포인트 내린 8,394.65에 마감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지수에 부담을 줬고 개인과 기관이 이를 받아내는 구도가 형성됐다. 대형 반도체주에서는 삼성전자가 4.86%, SK하이닉스가 1.68% 하락해 코스피 상단을 제한했다.

장중 고가와 저가의 차이가 397.54포인트에 달했다는 점은 방향성보다 변동성 관리가 중요했던 하루였음을 보여준다. 반도체 대형주의 낙폭이 장 후반 축소되면서 지수는 저점에서 크게 회복했지만 종가 기준 상승 전환에는 실패했다.

코스닥: 바이오·2차전지 주도로 8.13% 급등

코스닥은 860.40으로 출발해 저가 859.33을 기록한 뒤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장중 923.11까지 오른 후 920.57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보다 69.20포인트, 8.13% 상승했다.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오전에는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섰다.

최근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성장주에 순환매가 유입되면서 바이오와 2차전지가 상승을 주도했다.

  • 에코프로: +23.69%
  • 에이비엘바이오: +20.18%
  • 펩트론: +19.64%
  • 디앤디파마텍: +19.05%
  • 에코프로비엠: +15.56%
  • 리가켐바이오: +14.00%
  • 삼천당제약: +13.30%
  • 알테오젠: +8.59%
  • 레인보우로보틱스: +7.50%
  • HLB: +6.92%

코스닥 출범 30주년을 앞두고 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커진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하루 상승 폭이 매우 컸던 만큼 다음 거래일에는 차익 실현과 종목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

주요 뉴스 및 시장 영향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확인된 사실: 코스닥150 선물과 현물지수가 급등하면서 29일 오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은 바이오·2차전지 강세와 외국인·기관 매수에 힘입어 8.13% 상승 마감했다.

시장 영향: 매수세가 일부 종목에만 집중되지 않고 성장주 전반으로 확산됐다는 신호다. 다만 사이드카가 필요할 정도로 상승 속도가 빨랐기 때문에 다음 거래일에는 상승 종목 내부에서도 차익 실현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반도체 대형주 약세와 코스피 장중 급변

확인된 사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86%, 1.68% 하락했고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코스피에 부담을 줬다. 코스피는 8,127.99와 8,525.53 사이를 오간 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시장 영향: 지수 비중이 큰 반도체주가 안정을 찾지 못하면 코스피의 추가 상승은 제한될 수 있다. 반대로 장 후반 낙폭 축소는 반도체 투자계획과 저가 매수 수요가 하단을 지지할 가능성도 보여줬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

확인된 사실: 코스닥 출범 30주년을 앞두고 코스피·코스닥 승강제 등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대가 부각됐다.

시장 영향: 정책 내용이 구체화되면 코스닥 대표 기업과 성장주에 대한 수급 개선 기대가 이어질 수 있다. 아직 기대가 가격에 선반영된 단계이므로 실제 발표 내용과 시행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미국 증시와 다음 거래일 전망

29일 밤 미국에서는 시장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움직임, 국채시장 변동성이 국내 증시의 단기 방향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 핵심 일정은 미국의 6월 고용보고서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해당 보고서를 현지시간 7월 2일 오전 8시 30분에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과 임금 흐름은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기대를 바꿀 수 있어 발표 전후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다음 국내 거래일에는 다음 항목을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

  1. 미국 반도체주의 반등 여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수급 변화
  2. 코스닥 바이오·2차전지주의 거래대금 및 차익 실현 강도
  3.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 지속 여부
  4.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구체적인 발표 내용
  5.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둔 금리와 성장주 투자심리 변화

이날 마감의 핵심은 코스피의 약보합보다 코스닥으로의 강한 순환매 이동이다. 다만 코스닥의 단기 상승 속도가 매우 빨랐다는 점에서 지수 추격보다 수급의 지속성과 종목별 실적 근거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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